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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대구시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식육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내서 유통되는 축산물의 위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는 6월 중으로 대명동에 소재한 식육판매업 50개소의 병원성미생물검사를 실시하여 이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검사결과를 판독 후 영업주 위생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생물 대량 검출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축산물을 수거․검사하여 부적합할 경우 특별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실시할 이번 위생검사는 축산물 취급자의 손을 비롯하여 도마와 육절기, 장갑 등 기구류의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이질균, 대장균 등을 검사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영업주 위생지도 시, 해당업소에서 채취․배양된 세균을 영업주에게 직접 보여주어 영업주 스스로 청결의식을 가지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지난 2007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식육판매업 등 축산물관련 전체업소에 식품첨가물살균소독제를 보급하고, 2008년․2009년에는 관내 재래시장, 봉덕동 등 소재한 식육판매업 95개소를 대상으로 병원성미생물검사를 실시하였으며 2009년에는 인증식육점(믿음을 주는 식육점)제도를 실시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성 미생물 검사 및 판독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08년에 실시한 검사에 비해 2009년 검사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깨끗하여 남구의 축산물 위생환경이 현저히 달라졌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며 놀라워하였다는 후문이다.
봉덕시장에서 식육점을 운영하는 소명섭(45, 봉덕3동)씨는 “타구에 비해 위생단속이 심한 남구에서 영업을 하다보니 세척이나 소독 등 번거롭고 힘든 부분도 많은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철저한 위생관리가 주민건강은 물론 길게는 영업 이익으로도 연결되는 일이라 기꺼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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