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동한 한시적으로 구성 운영되었던 하동군 민선5기 출범준비위원회 (이하 위원회)가 지난 6월 30일 부로 그 임무가 종료되었다.
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민선 5기 군수 공약에 대한 검토 민선 5기 군정에 대한 보고서 채택을 하였다.
하동군 민선5기 출범위원회 회의
이번에 심사한 군수공약은 6개 분야에 80개 시책으로서 위원들은 사전 배부된 공약서를 바탕으로 소관 분야에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강현 위원은 섬진강테마로드 사업에 섬진강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접목할 것과 읍면 체육공원은 가급적 규모를 축소하고 그 여력으로 종합체육센터에 투자하여 스포츠 마케팅에 보다 활력을 도모하여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오영수 위원은 장애인 자립기반 육성차원에서 유료주차장 운영 및 관리를 부활시켜 줄 것을 요청하였고 김영교 위원은 군의 100년 비전인 갈사만 사업과 국도2호선 등 주요 인프라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 집중추진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한편 자문교수인 부산대 김용철 교수는 공약사업이 알차기는 하나 하동이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야 할 시점임을 자각하고 국제도시들과의 교류, 교역 및 전략적인 산업유치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경상대 김윤식교수도 단위 공약사업은 충실하나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이 필요하며 상위컨셉을 중심으로 하위 사업으로 이어지는 틀을 구축하여야 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무엇보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경상대 박진환 교수도 명문대 입시중심의 교육보다는 하동만의 특화된 인성교육, 인문교육 등을 중심으로 방향전환이 필요하며 교육청 및 군내 각급 기관단체들과의 충실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사업의 변경, 축소 시행, 각종 행사와 축제의 축소,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중심의 복지정책, 실질적인 농업인 영농 애로책 마련, 초중등 교육과 명문입시교육의 병행, 읍면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책임행정 추진, 재래시장 활성화, 경관보존 정책 및 효율적인 예산집행 등 모두 9개 항의 건의서를 채택 7월 1일 군수 취임식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운영되었으며 7월부터는 하동군수공약 평가위원회로 전환되어 향후 연 2회 정기평가를 실시 군수공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평가 및 감시하는 등 본격적인 메니페스토 활동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