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퇴임으로 아쉬운 이별을 앞두고 있는 직장 동료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영상...
집에서 하는 말이라고는 오직 “밥도!” “아는?” “자자!”가 전부인 남편에게,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며느리에게, 정년퇴임으로 아쉬운 이별을 앞두고 있는 직장 동료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영상 메시지를 받는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바로 ‘행복’ 그 자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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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터넷방송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행복 배달부’가 시민들에게 사랑과 감동의 메신저 역할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연중특집으로 기획된 ‘행복 배달부’는 매달 1편씩 제작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편이 제작되고, 제5편이 편집 작업 중에 있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행복 배달부’를 찾아오지만 가장 많은 에피소드는 단연,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함으로 무장한 남편들이다. 생각지도 못한 남편의 애틋한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해 받은 아내들은 하나같이 울음을 터트려버린다.
최인관 홍보담당관실 인터넷방송국 PD는 “평소 섭섭했던 마음이나 고마웠던 감정을 영상편지로 제작ㆍ전달을 통해 가족애와 동료애, 애사심을 높이자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지만, 처음에는 저마다 ‘카메라 울렁증’을 호소하며, 출연을 고사해 캐스팅에 애를 먹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PD는 “하지만 프로그램의 참신한 내용과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의 호응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자발적인 신청자가 하나, 둘 늘고 있다”고 들뜬 목소리로 덧붙였다.
포항시 인터넷방송국이 제작한 연중 특집프로그램 ‘행복 배달부’는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 친구에게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여러 가지 감정을 영상으로 전하고 싶은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항시 인터넷방송국 270-23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복 배달부’는 포항시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tv.ipohang.org/)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읍면동 및 공공장소 IPTV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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