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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부지역에서 청동기시대유적 처음 발견
  • 경남편집국
  • 등록 2010-07-27 0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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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해시 대동면 대감리 감내마을 일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문화재발굴조사에서 김해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견 되었다.
 
한겨레문화재연구원에 의해 실시되고 있는 이번 조사는 남해고속도로(냉정~부산)간 확장구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며, 5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지역 내에서는 청동기주거지 11기, 분묘 12기, 고려~조선시대 건물지 1기, 분묘22기, 시기미상 수혈 2기 등이 확인되었는데 무엇보다 주목 되는 것은 청동기시대 유구이다.

특히 송국리형 주거지 1기와 연접 한 방형(方形)의 주거지 내부에서 발굴 된 상면식 노지는 기존에 송국리형 주거지에서 난방시설이나 노지시설이 확인되지 않는 점을 보완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추측되며, 만약 두 개의 주거지가 세트관계를 이루는 것이라면 청동기시대 중기 주거지의 연구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송국리형 주거지에서는 노지가 없어서 취사나 난방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다.
 
청동기시대 분묘는 총 12기가 확인 되었으며 2~3개 정도의 분묘가 군집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묘 또한 김해 동부지역 일대에서 처음 확인 된 청동기시대 매장유구로, 김해 율하유적 등 주변의 관련유적과의 비교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송국리형 주거지는 부여군 송국리에서 처음 발굴 된 특이한 형태의 주거지로 평면형태는 원형이며, 내부에 작업공간과 2개의 주혈이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청동기시대 중기에 한반도 남부지방에 유행한 주거지로 현재까지 내부에서 난방시설이나 노지(爐址) 등이 발굴된 사례가 없어 취사나 난방을 어떤식으로 했는지에 대해 학자들간에 논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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