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우포늪을 찾는 겨울 철새의 먹이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달 30일 창녕군청 2층 전자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2010년도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는 관계 공무원과 생태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사업대상지역과 대상자, 대상품목 등 한 해 동안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내용을 결정한다.
올해 사업대상지역은 작년과 동일하게 우포늪과 연접해 있는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대지면의 일부 지역으로 결정되었으며, 보리재배, 볏짚 존치, 쉼터조성, 밀재배사업도 작년과 동일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이란 겨울철새들의 먹이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보리 등을 계약 경작한 뒤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존치하는 볏짚존치, 무논을 3 ~ 30㎝정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쉼터조성 등이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 한해 동안 우포늪 주변의 대합면 등 4개면을 대상으로, 총 126농가 102ha에 걸쳐 1억9백여 만원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하였고, 사업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는 일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철새보호 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철새에 대한 지역주민의 위해행위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세계적인 습지인 우포늪에 찾아오는 철새와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우포늪 인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