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왔을때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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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축제 3일째를 맞는 26일, 탈충공원에서 놋다리밟기 시연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 놋다리밟기 행사는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회장 장찬덕)와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이 주관했다.
놋다리밟기는 한복을 입은 부녀자들이 만들어 낸 인교(人橋)를 밟고 노국공주인 서부공주(권지은 강남초4년)와 동부공주(강지원 서부초3년)가 자리를 빛냈다.
노국공주로 선발된 서부공주(권지은)와 동부공주(강지원), 시녀 16명, 부녀자 100여명, 놋다리노래창 5명이 구성된 시연단은 축제분위기가 고조된 탈춤공원에서 두명의 노국공주가 고운 자태를 뽐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시 소야천에 다달았을 때 지역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주로 정월 대보름에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면서 놀았던 여성집단의 춤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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