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발생지 농장주 30km 떨어진 곳에 돼지와 한우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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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 발생한 구제역이 다방면으로 역학조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확산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와룡면 서현리 양돈단지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30일 8km나 떨어진 서후면 이송천리 한우농가에도 구제역이 확진됐다.
문제는 이뿐이 아니다.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서현리 양돈단지 2곳 모두 일직면 국곡리와 풍천면 어담리에서 돼지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초 구제역 발생지에서 각각 30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우려를 잠정적으로 보여주는 사실이다.
이 같은 상황을 맞이하면서 안동시는 일직면과 풍천면의 돼지 1만여 두와 소 200두도 예방차원에서 살처분 키로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또 하나의 문제는 청정지역인 안동에서 어떻게 구제역이 발생했는지가 관건이다. 이 문제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최초 구제역 발생지인 서현리 양돈단지 주인이 11월초 베트남을 다녀온 사실이다.
이렇듯 여러 정황들이 포착되면서 안동시는 대책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긴급방역, 차단방역, 예찰강화, 농장출입통제 등 구제역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가 앞으로 살 처분 매몰해야 할 가축은 한우 1,860마리와 돼지 10,984마리를 비롯해 서후면 이계리 한우 41두, 일직 국곡리 돼지 1만1천4백 마리, 풍천 어담리 한우 200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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