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C 조사평가위원회 평창 현지실사단에 환영메시지 -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2014년 동계올림픽 현지실사를 위해 강원도 평창군을 찾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조사평가위원회에 환영메시지를 보내 “올림픽에 대한 우리 국민의 애정은 각별하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스페인과 교황청, 이탈리아를 순방 중인 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에서 “특히 냉전의 벽을 허무는 데 기여한 서울올림픽은 지금도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며 “우리는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이 대한민국 평창에서 더욱 발전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에서 하나 남은 분단국가에서 치러지는 동계올림픽은 올림픽의 이상을 한층 드높이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역대 어느 대회보다 훌륭하게 치러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IOC 조사평가위원회의 강원도 평창 현지실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환영메시지는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열리는 첫날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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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노 대통령의 동계올림픽 IOC 조사평가위원회 환영메시지 전문이다.
■ 노무현 대통령 2014년 동계올림픽 IOC 조사평가위원회 환영메시지
안녕하십니까? 치하루 이가야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평창에 오신 소감이 어떻습니까? 올림픽을 치르기에 더 없이 좋은 것 같지 않습니까?
올림픽에 대한 우리 국민의 애정은 각별합니다. 특히 냉전의 벽을 허무는 데 기여한 서울올림픽은 지금도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이 대한민국 평창에서 더욱 발전해가길 기대합니다. 세계에서 하나 남은 분단국가에서 치러지는 동계올림픽은 올림픽의 이상을 한층 드높이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해왔습니다. 국민들도 한마음으로 유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 의지 또한 확고합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역대 어느 대회보다 훌륭하게 치러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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