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19일 오전 9시부터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에서 신학기를 앞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들어 주고, 자원을 아끼는 순환과 나눔의 운동 일환으로 헌 교복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제3회 스마일링 교복판매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교복장터
‘스마일링 교복판매 장터’는 졸업을 하거나 작아서 입지 못하는 교복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현재 달서구 지역 내 30여개의 중․고등학교 교복 5천여 점의 교복을 학교별로 분류하여 19일부터 점당 2,000 ~5,000원에 판매를 시작하여 3월말까지 상시 판매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기증받은 교복은 개인 기증자 뿐 아니라 영남고․효성여고․상인고․학산중․성지중 등 학교별로 단체 기증이 많이 늘어나는 등 자원재활용 및 건전한 소비문화정착과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교복판매 장터’에는 저소득 자활근로자들로 구성된 ‘달서지역자활센터’에서 바지 길이를 즉석으로 수선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며, ‘달서구 사회복지관협회’에서는 따뜻한 차와 함께 기초건강검진 및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곽대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달서구청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아름다운가게 월성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판매와 계산 등의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전국 지자체 단위로서는 2009년 처음 열린 ‘제1회 스마일링 교복나누기’운동은 당초 2천점 기증을 목표로 추진하였으나, 목표를 훨씬 초과하여 모두 7천여점을, 2010년도에는 모두 10,000여 점의 교복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판매한 수익금으로는 저소득 가정의 신입생 자녀에게 새 교복을 지원했다.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졸업을 하거나 작아서 안 입는 교복을 판매하는 교복나누기 운동에 매년 학부모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타 자치단체에서의 벤치마킹과 교복을 후배에게 물려주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든 모범사례이다”며, “자원의 순환과 나눔의 운동인 ‘스마일링 교복나누기 운동’은 학생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