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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의 텃새 및 철새 이야기 ‘강릉의 새’ 책자 발간
  • 편집국
  • 등록 2011-02-22 10: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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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지역을 찾는 철새와 텃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를 발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최근 ‘강릉의 새’ 책자를 발간, 대한민국 최대 조류 종 다양성이 살아있는 탐조관광 천혜의 땅으로서의 강릉을 홍보하고 있다.

시가 발간한 영동지역의 텃새 및 철새이야기 ‘강릉의 새’는 동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경포호와 배후습지, 남대천 등을 찾는 조류의 사진과 특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총 183쪽 분량의 책에는 고니, 검둥오리사촌, 검은머리흰죽지, 고방오리 등 겨울철새 46종을 비롯해 중대백로, 개개비, 휘파람새 등 여름철새 34종, 원앙, 황조롱이, 쇠부엉이, 굴뚝새 등 강릉텃새 21종과 황새, 흑두루미, 흰물떼새 등 나그네새 44종 등 총 145종이 수록되었다.

특히, “강릉은 호수, 하천, 바다, 산림 등 매우 다양한 자연생태환경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매우 다양한 생물상을 동반한다” 며 “동해안 지역을 따라 산재된 석호를 비롯한 주요 하천 하구의 기수역과 주변지역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이동성 조류의 중간 기착지 및 월동지역으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고 강조하고 있다.

또 조류의 일반적인 특징, 탐조장비 사용법, 조류의 이동 방법, 조류와 습지의 관계, 습지의 기능, 야외 탐조기술, 조류의 주요 서식지 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강릉과 더불어 우리나라 이동성 조류들이 집중적으로 관찰되는 신안군, 서산시, 순천시, 부산 낙동강 하구 등 타지역의 사례들도 함께 소개했다.

책자에 실린 사진은 생태전문가인 박주영씨와 조류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황재홍씨가 그동안 경포호와 남대천 등지에서 찍은 것으로 희귀조류들의 특징이 잘 묘사돼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 책에 수록된 사진은 지난 10여년 동안 강릉지역에서 관찰된 250여종의 새들 중에서 145종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담아 놓았다” 며 “처음 탐조를 시작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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