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인튜이티브메디코프와 10일 오후2시 안동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동시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주)인튜이티브메디코프는 최근 의료용 생체접착제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주)인튜이티브메디코프가 안동바이오산업단지에 2013년까지 260억원을 투자해 의료용 생체재료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100여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한다는 점을 감안해서다.
또 기초 원재료를 자체 제조하는 등 최종 공정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강력한 원가경쟁력을 가져 고부가가치 의료용 재료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인공피부 영역에도 제품이 출시될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주)인튜이티브메디코프가 개발한 생체접착제는 외과용 점·접착 및 지혈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피부봉합제로 일반적인 봉합사와는 달리 창상에 바르기만 하면 3분 이내에 투명막이 생겨 상처를 보호하고 흉터 없이 아물게 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 생체접착제는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아이템이며, 국내에서도 외과의들의 복강경 및 개복 수술시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식에 자리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업투자유치, 일자리창출을 민선 5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한도액 상향 조정 등 투자인프라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경제와 기업이 살아나는 부자안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북부지역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안동시는 2010년 11월말로 준공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 약용작물개발센터와 바이오벤쳐프라자를 입주시켰고 지난 1월 SK케미칼㈜의 전국 최대 백신공장도 유치시켰다. 이어 이번 의료용 생체재료 제조시설까지 유치해 향후 의료·바이오 관련 산업 및 부품업체의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