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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구제역 매몰지 악취제거용 미생물 생산·보급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3-14 2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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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패상태를 발효상태로 전환··· 올해 퇴비 분해촉진 및 작물생육 향상 미생물도 공급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전국최초로 구제역 매몰지 악취제거제를 개발함에 따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이 악취제거제를 14일부터 생산·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급할 악취제거제는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등 총 3종의 미생물이다. 바실러스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배양하고 있으며, 현재 1주일에 1,200리터를 생산하고 있다.

또 유산균과 효모균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생산하고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제·공급을 하게 되는데 총 공급 계획량은 각각 1,230리터다. 이는 축산진흥과가 매몰지가 있는 읍·면·동으로 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3월 하순부터 안동시 매몰지 615개소 중 우심지역부터 기술센터가 공급할 계획이다.

유용 미생물의 역할에 대해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 사체를 자연 상태로 방치하였을 경우 부패균이 작용해 '아민가스'가 발생, 이것이 악취 발생의 원인"이라며, "그러나 유용 미생물을 투입하면 이러한 부패과정이 발효과정으로 바뀌게 돼 악취가 아닌 알코올 냄새(막걸리 냄새)가 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미생물제 생산 계획은 구제역 매몰지 처리용 미생물제 뿐만 아니라,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원예작물의 연작지 피해 경감과 퇴비의 분해촉진 및 작물생육 향상을 위한 미생물도 생산에 들어가 올해부터 공급할 예정으로 이는 농가의 미생물제 구입비용 절감 및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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