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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사무총장, 안동발전위해 '정치 뜻 밝혀'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1-03-30 11: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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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와이드 생방송 여의도 저널 ‘여의도 파워토크’에 출연해 정치 재개 피력...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29일 국회방송 '시사와이드 생방송 여의도 저널 ‘여의도 파워토크’에 출연하해 최근 근황과 G20 준비상황에 대한 인터뷰에서 정치 재개의 뜻을 밝혔다.
 
<시사와이드 생방송 여의도 저널 ‘여의도 파워토크’에 출연한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의 인터뷰 주요 내용>

- 국회사무총장으로 느낀 점과 애로사항 -

A. 정치가 국가나 지역에 큰 방향을 제시하고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을 중시한다면 행정은 치밀하고 구체적인 실행력을 갖추어야 좋은 결과가 담보된다. 10개월여 국회사무총장을 해보니 가정주부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한다.

-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

A. 몇 달 전 국가기관 신뢰도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보았다. 거기에 국회가 최하위권에 머무는 것을 보고 국회에서 활동했었고 현재 사무총장으로 있는 나로서는 무척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국민들에게 송구스러웠다. 솔직하게 말해 자괴감도 느꼈다.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의원으로 가장 기본인 모든 회의에 대한 출석의무, 토론의무, 표결의무를 꼭 지켜야 한다. 특히, 모든 사안에 대해서 일정시한이 지나면 다수결 원칙에 따라 표결로서 결정해야 한다. 이제 우리 한국 정치도 정권교체경험도 있고 여야 및 다수당의 교체경험도 있기에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꼭 풀고 가야 신뢰회복이 가능하다. 자동상정제 등 여러 가지 논의되는 제도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 최근 정치개혁 논의에 대한 의견 -

A. 기본적으로 의원들이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 버리면 얻게 된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치자금 등 정치관련법에 대해서 투명성을 최대한 높이되 실천 가능한 법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의원이나 정치인들도 용기 있고 당당해야 하며 명분에 쌓여 척하는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 국민들도 투명성이 높아진다면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를 수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의 정치선진화가 가능하고 국가 발전에도 일정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 정치인으로 앞으로의 활동계획 -

A. 젊은 나이에 정치를 시작해 도의원, 국회의원 포함해서 17년의 수습과정을 거쳤다. 이제, 내 지역 안동과 나라와 인류 그리고 내가 꿈꾸었던 나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다시 정치를 하고 싶다. 특히, 정치는 최소한 10여 년 이상의 수습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나는 이미 그 과정을 다 마쳤다고 본다. 적절한 시점에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나의 입장을 밝히겠다. 정치를 다시 하는 것이 내 지역 안동이나 나에 대해 관심 가져준 지지자들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젊은 날에 정치를 시작한 내 인생에서도 꿈을 이루고 매듭을 짓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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