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수한 지역인재의 양성과 시를 대표하는 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권민호 시장 공약사업으로 자율형 공립고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 초 거제제일고와 거제중앙고가 지정신청서를 제출했었다.
권 시장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적어도 1개교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판단아래 시 차원에서 경남도 교육감에게 협조를 요청했을 뿐만아니라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자율형 공립고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 내에서 자율이 주어지며,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운영도 가능해 지는 등 학사운영의 자율권이 주어지며, 학교장은 공모제로 선발되고, 교사도 100% 초빙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교원 수를 늘릴 수도 있으며,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구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학교당 연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5년마다 평가를 해 자율형 공립고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자율형 공립고 추가 지정은 시ㆍ도교육청에서 추천된 45개교를 대상으로 각 분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율형 공립고 선정위원회」에서 학교운영 계획서,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 등을 서면으로 심사한 후 해당 학교장 및 교육청 담당자와의 면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뤄졌다.
올 한 해 동안 교육과정 개발 및 교원연수 등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올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며, 학생 선발은 평준화 지역에서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며,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학교 자율적으로 선발하되, 필기고사는 볼 수 없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의 자율형 공립고는 총 97곳으로 늘어났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성과 등을 보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