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 '안동인의 독립운동을 통해 본 한민족의 정신과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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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학원은 다가오는 어천절(御天節 음력 3월15일)을 맞이해 오는 17일 오후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석주 이상룡 선생이 설립한 신흥무관학교와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항일무장독립운동의 배경인 민족정신의 현재적 계승성과 안동의 자랑인 임청각의 선조 고성이씨 가문에서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수호해 온 노력에 관해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술대회 시작과 함께 이동수 안동문화원 부원장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안동인의 정신'이란 주제로 안동문화소개, 이어 강윤정 학예실장(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안동 독립운동의 특징과 의의'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다.
또 박걸순 충북대학교 교수는 '일제 강점기 안동인의 역사인식'이란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세 번째로는 박성수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명예총장,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민족사의 맥을 이어준 고성이씨 문중'이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가며, 마지막에는 김동환 교수(국학연구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가 '단군을 배경으로 한 안동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한국독립운동의 발상지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로써, 안동은 일제에 빼앗긴 반만년 역사와 조국의 영토, 주권을 되찾고자 목숨을 건 수 많은 선열들을 배출한 곳"이라며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자발적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설 수 있었던 힘은 단군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홍익인간정신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인의 독립운동을 통해 본 한민족의 정신과 계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재)한민족기념관, 안동국학원, (사)국학원 부설 광복의병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안동시의회, 안동보훈지청, 안동문화원 등이 후원하며, 학술대회 말미에는 안동시청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안동시에서 지원금을 받은 연극 동아리팀(안동사랑 나라사랑)이 '대한의 어머니 김락'이란 제목의 안동 여성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한 연극도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