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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1-04-20 23: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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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모두 버리고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경북을 건설하자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1시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김관용 도지사, 이상효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닐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장애인인권헌장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등, 장애인복지단체에서 준비한 부대행사와 함께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모두 버리고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경북을 건설하자는 의미로 협회기와 경북도기가 어우러져 꽃가루와 함께 힘차게 휘날리면서 개회가 선언됐다.

이어 '장애인인권헌장'은 장애인 최수환‧김선환씨가 낭독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앞에 장애인도 존엄한 인간임을 호소한 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으로 진정한 사회통합을 강조했다.

장애인인권선언은 1975년 10월에 국제연합총회에서 채택된 장애인 인권선언을 근거로 장애인의 권리와 국가 및 사회의 책임이 명시되어 있으며 지난 1998년 12월 선포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장애인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봉사정신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은 포항시의 최건훈(7급)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칠전팔기의 도전정신으로 불편한 몸이지만 비장애인 못지않게 열심히 생활해온 모범장애인 권오원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자신을 불태워 장애인들과 호흡을 함께하여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준 유공 민간인 이지희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28명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상북도는 2010년 12월 31일 현재 170,396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해 보다 15.3% 증가된 929억 5,1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및 사회적응 훈련 등을 위한 장애인복지관 신축 3개소 12억 8,000만원,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지원 15억 3,600만원,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1,531명 46억원,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및 돌보미파견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굳건한 신념으로 재활의지를 다져온 장애인들의 빛나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들이 소외와 차별을 받지 않고 세상과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적인 장치와 지원에 노력하고, 국민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배려하며, 장애인은 불굴의 의지와 과감한 도전으로 일어서서 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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