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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장에서 소통의 축제를 펼칩니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11-05-02 0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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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 2일 하동장날 ‘원숭이 공연’ 펼쳐
 
하동군은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동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지난 4월 2일부터 매월 첫째 장날(2일) ‘하동포구 팔십리’라는 주제로 모노드라마 형식의 ‘하동장날 원숭이 공연’을 펼친다.

연극공연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상인이 직접 색소폰을 연주하는 찬조출연과 더불어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열정을 발산하는 열린 무대로 하동의 ‘명물’ 관광 상품으로 정착시켜 지역 특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의 하동 방문을 유도하려는 의도도 들어있다.

‘하동포구 팔십리’라는 제목의 이 극본은 한상덕 경상대 교수(52)가 직접 창작한 것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인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을 강조하면서 화개시장.토지 문학(관).청학동 등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섬진강 은어와 재첩.참게 등 ‘음식 맛 자랑’과 지리산 일대의 녹차.밤.약초.산나물 등 ‘토산물 자랑’ 코너를 통해 지역 특산물도 소개한다.

한 교수는 관객의 관심을 끌고자 사실적인 ‘원숭이’ 형상의 캐릭터로 분장해 춤과 노래는 물론 마당놀이의 특징을 가미해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겸 쉼터인 한옥식 상설무대 오감문화마당에서 펼쳐지며 지난 4월 2일 첫 회에 이어 두 번째로 5월 2일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치러진다.

지난 공연에 참여한 강도점씨(하동읍 거주)는 “시장의 먹거리 골목을 ‘하동의 명동거리’라고 칭하면서 행복한 공간이었다”며 “먹거리 골목이 더 활성화하려면 좀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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