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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사과꽃’으로 절정의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 ‘평광동 왕건길’에서 ‘평광동.사과.비틀즈, 올레길에서 하나되다’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의 주관으로 어린이날 개최되는 행사는 평광동 입구의 ‘효자 강순항 나무’에서 집결, 평광초등학교 - 평광지 - 모영재를 거쳐 재바우농원과 첨백당을 걸어오는 일정으로, 걷는데만 약 2시간 30여분 정도가 소요되며, 특히 첨백당 앞, 우리나라 유일의 ‘광복소나무’밑에서 올레밴드의 대구노래, 동요, 비틀즈의 노래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태조 왕건의 도주로이자 대구 팔공산 제4올레길로 지정된 ‘왕건길’ 걷기는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도보여행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역사와 청정자연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히 지역의 대표적 상징물인 ‘사과’와의 만남은 이미 지난해 가을 150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안재홍 사무국장은 “2011 대구방문의 해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이하여 관광대구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들이 고향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