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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어려운 저소득 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1-05-11 01: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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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니코정밀화학 송방차랑 대표 ‘희망의 수학여행비’ 580여만원 포항시에 전달...
생계곤란으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수학여행비 지원에 나선 독지가가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학창시절 가장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학여행을 어려운 형편으로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며 포기했으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수학여행비 지원을 해준 주인공은 (주)유니코정밀화학을 경영하고 있는 송방차랑 대표이사이다.

송씨는 지난 9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해 달라며 포항시에 580여만원을 전달, 학생들이 수학여행에 참여해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포항시는 이번 수학여행비를 생계곤란 등으로 현장교육의 참여율이 또래 학생에 비해 저조할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자녀 34명(초등학생9명, 중학생12명, 고등학생 13명)에게 전달해 현장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 줄 계획이다.

포스코 포항지역 P.C.P봉사단 소속의 송방차랑 대표는 사랑의 내복 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지원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포항시 우수기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동익 포항시 복지환경국은 “최근 수학여행의 다양화 및 고급화로 저소득 학부모의 부담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수학여행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청소년들에게는 현장교육을 통하여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송 대표의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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