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3일 오전9시 도청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로 집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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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부회의에서 먼저 과학벨트 사태를 관련해 "시.도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운을 땠다.
김 지사는 "이번 단식은 생존의 외침마저 외면 당하는 지방현실의 비통함에서 정부의 잘못을 바로 잡아달라는 시도민의 분노 앞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면서 "가장 큰 갈등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태어난 곳이 다르다고 너무 차별 받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골고루 발전하고 함께 잘살아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헌법에도 균형발전 명시, 헌법적 가치가 무너졌다, 이제는 다시 일어서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신공항 백지화에 이어 과학벨트도 대전 거점지구 확정으로 지역생존 걸린 국책사업이 빈번히 좌절되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계기로 ‘민심(民心)의 거대한 힘’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한테 결집 새로운 희망을 봤다. 새로운 협력의 틀 위에 다시 신발끈 질끈 묶고 치열한 경쟁전선에 당당히 뛰어들어 ‘새희망의 지방아젠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10일만에 업무에 복귀하니 다시 힘이나고 용기가 생긴다며 당분간 대외행사를 자제하고 내부업무를 챙기고 과학벨트 관련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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