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양파 수확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 경비를 절감 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용 양파수확기를 3150만원의 사업비(군비 70%, 자부담 30%)로 올해 처음으로 5대를 농가에 보급했다.
양파는 모든 작업이 같은 시기에 이루어져 농가간의 노동력 경합이 심하고, 특히 수확기인 5~6월과 정식기인 10월에 전체 노동력의 75%가 투입돼 농촌에서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 창원, 대구 등 대도시에서 인력을 구해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올해는 여자 인부 1인당 1일 인부임을 7만원으로 예상하고 있어 1ha 수확 시 67명의 인원과 469만원의 인건비가 소요되는데 비해 트랙터 부착용 양파 수확기로 수확할 경우 40명이면 가능해 27명의 인력을 줄일 수 있고 비용도 280만원으로 19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은 해마다 부녀화, 노령화로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며 “일손과 경비를 줄일 수 있는 양파 수확기계를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는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마늘 수확 후 건조에 소요되는 노동력 절감과 날씨에 관계없이 마늘을 건조할 수 있도록 2009년 75농가, 2010년 70농가에 이어 올해도 3억 2700만원의 사업비로 마늘 재배 91농가에 마늘개량곳간식 송풍건조시설 설치를 지원해 창녕마늘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연차사업으로 계속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