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오후 3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 완창 발표회를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어른들도 어렵다는 판소리 ‘수궁가’ 완창 발표회를 갖기로 해 주목된다.
주인공은 하동 악양초등학교 6학년 이세영군(13) .
‘수궁가’는 병이 든 용왕이 토끼 간이 좋다는 말을 듣고 자라한테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려오게 하지만 토끼가 꾀를 내 용왕을 속이고 세상으로 살아나간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으로 ‘토끼타령’, ‘별주부타령’, ‘토별가’ 등으로 불린다.
이날 발표회에서 스승이자 전북 무형문화재 제2회 수궁가 기능보유자인 박양덕 명창의 지도 아래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수궁가를 완창할 예정이며, 현재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소리터 운상원에서 박양덕 명창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군은 박 명창의 많은 제자 가운데 초․중․고 학생으로는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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