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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청렴경북 솔선수범'서한문 보내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1-06-22 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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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고 작은 공직비리로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고 정부가 공직자에 대한 대대적 감찰을...
정부가 내달부터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감찰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전직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맑고 깨끗한 청렴경북을 만드는데 솔선수범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서한문에서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조건” 이라고 전제하고 “청렴을 지키는 데는 제도적․법적 장치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 끊임없이 경계하고 부단히 자신을 다스려야 하며 나부터 시작해서 조직전체가 함께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 감사관실에서는 청렴포스터 5,000매를 제작하여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산하기관, 직능단체 등에 배부했다.

이 포스터는 공직자의 깨끗하고 투명함을 상징하기 위해 흰그릇에 얼음과 찬물을 담은 사진과 흰그릇에 맑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사진 등 2종류로 제작됐다.

장성욱 경상북도 감사관은 “최근 저축은행 사태 등 크고 작은 공직비리가 발생하여 국민들이 매우 걱정하고 있고 또 정부에서 공직자에 대한 대대적 감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도가 앞장서 밑으로 부터의 자발적인 청렴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앞으로 노조와 긴밀히 협조하여 올해 청렴시책인 4대 분야 47개 과제를 밑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추진한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밑에서부터 자발적인 청렴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5. 20 도 과장 및 노조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경북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6.1~6.2 양일간 도 및 각 시군의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군 감사담당공무원 연찬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1과 1과제 실천운동을 노동조합 중심의 자율적 청렴시책,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지역애로를 청취․해결하는 컨설팅 현장해결형 감사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6~8월에는 직속기관․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청렴시책 순회교육, 새경북아카데미 강좌시 “청렴 특강”, 24개 청렴동아리 실무진들과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 한 문>

언제나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민선 5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구제역으로 겨울내 전쟁을 치렀고, 비록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만 신공항, 과학벨트 유치에 밤낮없이 뛰었습니다.

투자유치와 일자리, 대규모 국제행사, 낙동강 살리기...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웠지만 흔들리지 않고 현장을 지키며 일했습니다.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0년에는 2009년에 비해 여섯 단계나 뛰어오른 7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도민들께 내놓기에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깨끗해져 가는 과정만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공직이 명예로울 수 있는 것은 청렴이 전제되기 때문입니다. 청렴은 우리 스스로의 만족이 아니라 도민들로부터 평가받고, 외부로부터 인정받아야 합니다.

제도적․법적 장치도 중요하겠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옛날 선비들은 ‘곁불도 쬐지 않는다’하였습니다. 끊임없이 경계하고 부단하게 자신을 다스려야 합니다. 나부터 시작하여 조직 전체가 함께 가야 합니다.

어렵다고 흔들리고, 힘들다고 대충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민생을 걱정하고, 도민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고민하면서 신뢰를 드리고 사랑을 받을 때 청렴경북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입니다. 이른 장마에 비도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건설공사현장, 구제역 매몰지 등 재해재난 취약지역에 안전벨트를 구축하여 도민들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의 대비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나라를 발전시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한층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경 상 북 도 지 사 김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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