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사업소 "근복적 해결 어렵다"··· 지역주민 집단행동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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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앙실 시설관리공단 내 위치한 하수처리장 하수찌꺼기처리시설 건조 및 부숙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옥동8주공아파트 인근을 덮치면서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께부터 악취발생에 따른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옥동8주공아파트 주민들은 현재까지 개선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급기야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환경사업소는 지난 14일 오후8시 옥동8주공아파트 주민대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악취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해를 구했지만, 오히려 주민들의 반발만 샀다.
설명회에서 환경사업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악취저감을 위해 경남바이오벤처연구원에 자문을 의뢰해 탈취약품을 변경하고 기존의 50% 가까이 악취를 잡아냈다고 밝혔다.
또 복합악취의 성분분석을 위해 5차례에 걸쳐 500여만원을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금오공과대학교 환경분석센터에 의뢰했고, 아울러 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탈취설비 1대를 추가로 설치해 운전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6개월간 다방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고 말하자 주민들은 "역겨운 냄새로 인해 문도 열수가 없고 식사도 어려워 구역질이 날정도"라며 "참을 만큼 참았고 곧바로 개선되지 않을 시 집단행동으로 주민들의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더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이렇듯 문제가 된 하수처리장의 악취는 대기 중의 공기가 아래로 내려오는 시점인 저녁시간이나 저기압 때에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