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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로 호두 수확, '기발하네'
  • 곽상호 기자
  • 등록 2011-09-30 01: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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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명품호두개발, 브랜드화
지난 28일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 달암농장에서 헬기로 호두 수확을 시도해 이슈가 됐다. 이는 헬기의 고도조정을 통한 바람을 이용해 호두를 따는 방법으로 처음 시도되는 수확방법이다.
 
이영진 호두농장 대표는 “평소 호두 수확을 위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산악지형에서 헬기를 동원하는 것이 호두 수확에 좀 더 효율적이라는 발상 때문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천시는 최근 호두나무 재배면적이 급증 확산돼 헬기이용 호두수확을 하는 이영인(구성면 마산리 산162번지 80,000평 2,000본)외 1,300여 가구에 183ha의 면적에 호두를 재배해 우리나라 전체 호두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산림소득 증대 및 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명품호두 품종개발 및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김천시에서는 산림과학원과 명품호두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는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한 호두나무 우량개체 10본 이상을 선발했다. 올해부터 우량개체는 과실 특성검정, 수확량 조사를 거쳐 우량개체로 판명된 호두나무 2~3본에 대한 신품종 등록을 추진하고 각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호두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경제성이 높은 중요한 유실수 중의 하나며 연간 호두 생산량은 약 1,000톤(약 106억원)으로 임산물 총 생산액의 0.3%, 수실류 총생산액의 2.6% 차지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상호 협력해 김천시를 대표하는 고품질 명품호두 신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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