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에 한 번 안동의 날에만 볼 수 있다···국내·외 관광객들 함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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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한차례 '안동의 날'에만 맛볼 수 있는 남성 대동놀이 '차전놀이' 시연이 3일 오후2시 30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1이 한창진행중인 낙동강변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차전놀이 시연은 의용소방대원 120명과 50사단 장병 300여명, 차전놀이 전승자 15명 등 500여명이 참여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시연됐다.
'안동차전놀이'는 왕건이 견훤과의 싸움에서 통일의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고려 건국공신 3태사의 병산대첩에서 유래됐으며, 협동·단결로써 상무(尙武)정신을 발휘하는 호방한 겨룸, 수백 명의 남성들이 동채를 들고 싸움에 임해 승리를 좌우하는 역동적인 놀이다.
이번 차전놀이는 그 동안 복식연구가들에 의해 고증된 고려시대의 무관복을 착용하고 시연됐을 뿐만 아니라, 천년을 이어오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 일본과 독일 등 세계무대에서도 여러 차례 선보인 안동민속놀이의 자존심이라 칭송받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국내·외 관광객들은 공연자들과 함께 함성을 지르며 차전놀이에 함께 동참하기도 했으며, 승패가 결정되자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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