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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과 횡령으로 몸살 '국립 안동대학교'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10-21 1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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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내 자체감사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진행하는 감사 제 역할 못해···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가 직원들의 공금횡령으로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지난달 29일 안동대학교 내 도서관 대출예탁금 2천여만 원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해 왔던 40대 직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는 안동대학교기숙사 행정담당으로 근무하면서 공금 9천여만 원을 자기 멋대로 입·출금하고 그 돈을 카지노에 탕진한 직원 H(46)씨가 법원에 기소됐다.

그것도 모자라 H씨는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적게는 1천만 원에서 많게는 2천만 원까지 빌려 업무시간 중에도 카지노를 드나들었던 것으로 검·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사실이 밝혀진 것은 최근 감사원이 카지노를 드나든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H씨가 21차례 근무지를 이탈해 카지노를 출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 결국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이러한 비위사실이 밝혀졌음에도 H씨는 부서를 이동해 대학에서 견책처분을 받고 버젓이 근무하고 있어 솜방망이 처분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학 자체 감사담당자는 "경징계이긴 하지만 그가 횡령한 돈을 모두 변제했고 반성의 기미도 보이고 있으며, 법원 최종판결도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라 학교 차원에서는 이렇게 조치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 내 자체감사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진행하는 감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 담당자는 "몇 십 년 동안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처지에 어떻게 제대로 된 자체 감사를 시행할 수 있냐"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학교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 인사를 진행할 때마다 인력을 운용하는데 힘이 많이 든다"며 "징계를 진행하고 있지만, 일은 시켜야 한다"고 대학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각에서는 국립 안동대학교의 어둠을 밝혀줄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대학 내 자체감사도 외부 인력을 동원해서 철저히 시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과 어떠한 방법으로 든 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의 한 부모는 "사회의 견인차역할을 해야 할 국립 대학교에서 이 같은 비위행태가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면 어떻게 아이를 믿고 보낼 수 있냐"며 "계속해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 다른 부분에서도 분명히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동대학교는 이번 사건의 결과를 지켜본 후 상부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입시철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안동대학교 모 부서 실장인 G씨도 11차례나 근무지를 이탈해 카지노에 드나든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나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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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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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3 19:54:40

    기자 양반 어디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카지노에 가는 사람이 안동대학에만 있나, 그 만은 곳을 나두고 안동대학만 들쑤시는데 이참에 카지노 가는 공무원들 다 까벌려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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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3 18:46:21

    국립 안동대학교가 도박 횡령 사건으로 안동시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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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3 16:28:15

    도박과 횡령 국립 안동대학교 자랑스러워요 <br>대학가요제도 개최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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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3 03:02:38

    안동대학이란 나름 지역 명문대에서 이런일들이 벌어지다니... 당사자는 큰 벌받아야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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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3 01:59:51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국림안동대학에서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아니 이 사실이 참말이면 점부다 조사해서 발켜야 되고 또 체육학과는 왜 매년 도마위에 오르노 이거 부터 감사를 해야 된다는거 정중하게 안동대학 감사팀은 명심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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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1 18:20:27

    국립대학에서 우째 이런일이 비리직원이자리옮겨견책 다른비리자는 그자리에 다시오면되겠네 체육학과교수는논문 문제로 경찰조사받고 결과과 궁금하네 아마 빽 좋으니까 무협의처분 받아겠지 동전에 양면성이라니 안동대학에는 이중얼굴가진 자들만근무하나<br>소문들어보니 썩은곳이 한두군데 아니라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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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1 17:10:39

    재데로 뚜드려 맞았구만.. 흐미... 안동대학교... 내부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 듯, 속속들이 파헤쳐져야 할 것으로 사료됨. 무슨 지원금도 국가에서 억수로 받든데.. 다짤라야 함. 문제다 문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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