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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좀 어떻게 해 주세요!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10-25 0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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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주민 시청 항의 방문···축사 허가취소 요구
 
24일 오후 2시 30분께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마을 주민 40여명이 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주민들이 바쁜 농사일을 내팽개치고 시청을 찾은 이유는 50여 농가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축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100마리 이상의 소를 사육하는 이 축사로 인해 해충 양산은 물론, 악취와 소 울음소리로 밤잠을 설치고 하천오염도 야기할 수 있다며 축사 허가를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안동시 녹색환경과, 건축과 과장은 지난 7월29일 가축사육제한지역고시 전 허가 사항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고, 주민들은 "과장님이 한 번 마을에 와서 살아보라"며 현장의 고충은 전혀 생각지 않은 탁상행정이라고 비난했다.

가축사육제한지역고시 전 축사건축은 신고사항으로 허가조건이 까다롭지 않았고 제재할 수 있는 법률도 없어, 축사를 건축할 곳의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 후 건축할 것을 독려했지만 이곳의 축사 주는 그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받아지지 않을 시 매일 시장실을 항의 방문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보였고 시는 중재에 나서 보겠다고 주민들을 다독였지만, 해결의 방법을 찾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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