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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등급별 구분점수 상승 전망"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11-10 1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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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능 EBS 연계율 70% 선으로 유지···21일 오후 5시 최종 정답 발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오후 5시35분 제2외국어 시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오전 8시40분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을 시작으로 이번 수능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빠져나오는 학생들은 "시험이 끝나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무덤덤해 황당하다고 소리치거나,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지만, 대부분 웃는 얼굴이 많았다"고 시험실의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수능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돼, 각 등급별 구분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등급 점수는 지난해 90점과 비교해 언어는 최소 2~4점 오른 92~94점, 최대 5~7점 오른 95~97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수리는 지난해 가형 79점, 나형 89~90점에 비해 가형은 13~17점 오른 92~96점, 나형은 3~6점 오른 92~96점에 이를 것으로 점쳐지고, 외국어는 지난해 90점보다 4점 오른 94점 안팎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이 EBS 연계에도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EBS 교재의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EBS 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이 74%로 전체 영역 중 가장 높았고, 다른 영역 연계율은 수리 70%, 외국어(영어) 70%, 사탐 70.9%, 과탐 70%, 직탐 71.5%, 제2외국어 70%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은 EBS 연계율이 70% 선으로 유지되면서 지난해와 달리 지나치게 변형시킨 문제가 없어 수험생들의 체감 연계율은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수능 출제 및 채점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1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할 계획이며, 수능 점수는 이달 30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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