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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딸기 베드 재배'로 농가 소득↑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12-21 1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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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방식의 재배기술 보급···딸기산업의 전환점 만들어 갈 계획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딸기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북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딸기 베드 재배'라는 새로운 방식의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딸기재배 형태는 비닐하우스 안에 토양을 일구고, 고랑을 만들어 딸기를 심었으나, 새로 도입한 재배방법은 비닐하우스 안 지면과 떨어진 딸기재배용 베드를 설치하고, 베드 안에 상토를 채워 딸기를 심는 형태이다.

딸기가 필요로 하는 양분은 수질 검사를 통해 비료종류별로 적정량을 혼합해 배양액을 만든 다음 물과 섞여 일정 간격으로 딸기에 공급이 된다.

특히 아주 적은 양으로 비료양액이 공급돼 특정 성분의 영양 과다로 인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고, 남는 비료가 토양으로 들어가는 양이 적어져 토양오염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기술센터는 이러한 방법으로 딸기를 재배하면 기존의 토양재배 방법에서 전염될 수 있는 탄저병·시들음병 등이 줄고, 식물 잔재물·비료집적 등으로부터 동반될 수 있는 연작장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 토양 재배를 할 때 생육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초세약화와 비료 부족 현상 등을 극복할 수 있어서 긴 기간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딸기 양액 베드재배의 경우 기존 딸기재배보다 50% 이상 증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도 토경재배에서 매년 소요되는 밭갈기·고랑만들기 등의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딸기 베드 재배'를 확대보급하고 이를 통해 딸기산업의 전환점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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