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어머님과 함께하는 설날음식 만두빚기 행사 큰 호응...
“ 어머니! 제가 만든 만두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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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완수)는 19일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설 맞이 ‘시어머님과 함께 하는 복을 부르는 설날음식 만두 빚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만두 빚기 행사는 18일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설맞이 우리문화 배움터’에 이어 설맞이 준비 두 번째 시간으로 시어머님과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만두를 빚으며 설날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국문화가 낯선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밀가루 반죽을 하며 방망이로 얇게 만두피로 만드는 과정조차 재미있는 놀이인 양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또한 만두피에 소를 가득 넣어 속이 터진 만두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결혼이민여성부터 맏며느리감처럼 예쁜 만두를 만드는 여성까지 모양도 각 나라별로 다양하게 나왔다.
시어머님과 함께 한 누엔티느후인씨(베트남)는 “엄마(시어머님)와 함께 만두를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며 시어머님께 손수 만든 만두를 입에 넣어 드리기도 하고 시어머님께 드릴 거라며 뜨거운 만두가 식을까 봐 품에 안고 있기도 했다.
김완수 다문화센터장은 “설을 맞이해 ‘설맞이 우리문화배움터’와 ‘시어머님과 함께하는 복을 부르는 설날음식 만두빚기’를 실시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우리 전통문화와 명절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