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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오지마을 찾아가 인터넷 교육 인기
  • 류춘봉 기자
  • 등록 2007-08-24 15: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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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나이에 컴퓨터는 못하고 죽는 줄 알았는데. 컴퓨터안에 우리 마을도 있고 손자한테 이메일이란 것도 보내고 ...” 장희문씨(72세. 칠곡 지천 황학리)는 후두암 치료 후에 보조발성기를 사용하는지라 손자들에게 전화도 못했는데 이젠 이메일로 만나게 되었다면서 컴퓨터의 신기함에 빠져들어 칭찬이 한창이다

“우리 마을은 오지라서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정보연구소(소장 윤차현)의 컴퓨터 교육전용버스가 들어와서 주민들에게 교육을 하면서 증폭기를 설치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집에 있는 컴퓨터를 연결하여 농산물 가격 같은 농업정보를 보고 주민에게 많이 알려 주겠습니다.” 홍승근 이장(54세)은 마을주민이 여름 농한기에 컴퓨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큰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정보연구소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 올해 2대의 컴퓨터 교육전용버스를 이용하여 도내 오지마을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경북 칠곡군의 경우 7개 오지마을에 총1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하고 있으며 1주간의 초급과정을 마치면 초등학교 컴퓨터실을 활용, 실기 전문반까지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이 실용적으로 배울 수 있다.

또한 교육을 마치면 정보화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업의 인터넷비지니스를 접하는 컨설팅도 겸하고 있으며 12월에는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도 열어 정보화의 필요성과 농업정보화시대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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