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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파종 적기 발표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04-19 1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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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변덕스러운 날씨에 육묘관리가 벼농사 첫걸음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는 올해 못자리의 볍씨 파종을 4월20일 이후에 해야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볍씨를 잘 소독하고 싹을 틔운 다음 적정량을 파종해야 하는데, 이유는 볍씨를 너무 많이 뿌리면 모가 연약해져 자칫 모내는 시기가 지연될 경우 모가 튼튼하게 자라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기술센터는 적정량을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파 기준으로 육묘상자(30cm×60cm)당 소립종(현미 천립중 19.9g 이하)은 100~110g, 중립종(20~24.9g)은 120~130g, 대립종(현미 천립중 25g이상)은 140~150g을 파종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것.

또 기술센터는 볍씨 파종 후 모판을 평평하게 고른 후 비닐 터널을 설치하거나 부직포를 덮어 보온하고, 모싹은 출아기를 이용하거나 간이 싹 기르기를 통해 모판상자가 땅에 직접 닿지 않도록 나무 등을 받쳐 바닥의 냉기를 차단하고 주 8~10mm 길이로 기르는 것이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직포 못자리(육묘상자를 못자리 판에 배치한 후 부직포를 육묘상자에 밀착되게 덮어 모를 키우는 방식)의 경우 비가 많이 내려 물이 고이면 모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는 만큼 반드시 싹 기르기 이후 못자리를 설치하고, 고랑을 깊게 파서 배수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직포는 일찍 걷어낼 경우 저온 시 냉해를 입을 수 있어 보통 모내기 7~10일 전에 벗기는 것이 무난하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벼농사가 시작되는 4~5월경에 모 기르기에 실패한 농가들이 매년 발생한다"며 "예로부터 '벼농사는 못자리 농사가 반농사'라고 할 만큼 모를 잘 키우는 것이 풍년농사에 아주 중요한데, 특히 올해처럼 이상 기후가 자주 발생 할 때는 모 기르기에 각별 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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