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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짜장면을 만드는 사람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2-05-02 0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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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교도소, 대구광역시 중식봉사연합회 수성구협회봉사단 왕홍태 회장의 지원...
경주교도소(소장 박호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일 대구광역시 중식봉사연합회 수성구협회봉사단(회장 왕홍태)의 지원으로 전수용자들에게 사랑을 듬뿍 담은 '짜장면'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교도소 교정위원 이성도 목사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구광역시 중식봉사연합회 수성구협회는 대구광역시 및 인근 시·군 장애인복지관, 고아원, 양로원, 무료급식소 등 불우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직접 짜장면을 조리한 왕홍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길이 보이는 만큼 용기를 가지고 충실히 수용생활에 임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출소하기를 바라며, 조촐하게 마련한 음식이지만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특히 “수용자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처음으로 가지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으며, 앞으로는 정기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수인 김모 수용자는 “짜장면은 사회에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교도소에서는 정말 귀한 음식이기에 더욱 맛있게 먹었으며,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출소 후에는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박호서 소장은 “사랑을 듬뿍 담은 오늘의 짜장면 제공 행사는 수용자의 심성순화를 유도해 원활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하는 기쁨을 정기적으로 수용자들에게 제공하여 열린 교정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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