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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한 웰빙 기능성 과실인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지리산 기슭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가 이달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해 내달 중순까지 관내 12ha에서 약 35t을 생산해 연간 12억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가격은 전국의 재배면적 급증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kg당 4만 5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동산 블루베리는 봄철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비가림 시설 및 수확 후 예건 등으로 크기와 당도 등 품질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일기 하동군블루베리연합회장은 “하동산 블루베리는 품질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생협, 인터넷, 직거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농장을 찾아 블부베리 나무도 보고 수확체험도 하면서 현지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안, 프로안토시아니딘, 래스베라톨 등 특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치매예방과 시력보호, 당뇨의 혈당저하 등 효과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생과로 하루 40g(20∼30개)을 3개월 이상 지속해서 먹을 경우 시력개선 및 시력감퇴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심장병, 당뇨병, 노화를 막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베리가 지방 세포수를 4분의 3이나 줄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여대 연구진은 저용량의 폴리페놀은 지방세포수를 27%, 고용량의 폴리페놀은 73%나 줄이고 새로운 지방 세포의 생성을 막아 비만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미국산, 올해는 칠레산 블루베리가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수입산 블루베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가림시설 설치, 수확 후 예건 등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시설 지원 및 벤치마킹을 실시해 하동산 블루베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