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관광객 유치 가속화···중국 내 각종 방송·언론 안동에 관심
|
세계유산 하회마을, 고택, 도산서원 등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의 보고인 안동에 최근 중국 최대 민방 광동TV를 비롯한 강소성TV, 중국 인민망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방송 취재가 잇따르면서 중국관광객 유치가 사실상 가속화되고 있다.
경상북도 주관으로 5일 중국 최대 민영방송사인 광동TV가 8~9월 중국 전역 황금시간대 방영을 위해 첫 일정으로 제작 책임자인 판 수이캉을 비롯한 3명의 광동TV 제작진이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찾아 중국에 홍보할 내용을 촬영한다.
지난달 20일에는 중국 강소성TV가, 29일에는 인민망 인민일보에서 안동시를 방문, 권영세 안동시장과 면담 후 중국인 관광객에게 홍보할 안동의 전통문화에 대해 소개받기도 했다.
유네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10대 신문의 하나로 선정한 중국 인민일보는 대한민국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비롯해 하회마을, 고택 등 안동의 전통문화를 중국에 소개,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기로 했고 9월중 추가 취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에서도 경상북도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모색 중이며, 특히 내년부터 2015년까지 1천8백억 원을 투입해 안동에 한·중유교문화우정관, 체험관, 한류콘텐츠관 등을 갖춘 '한·중유교마을'을 조성하면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 모객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외국어 통역 공무원인 왕위 씨는 "광동TV에서 하회마을 등 안동의 문화를 촬영하는 자체로 중국에 안동을 알리는 큰 효과가 있다"며 "안동시도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중국 광저우시에서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기구인 TPO 회원도시와 공동마케팅 행사를 열고, 더불어 현지 영향력 있는 여행사와 협력해서 안동으로 오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중국 광동성에 모객된 관광객 50여명이 안동하회마을을 찾았고 5월에는 안동의 전통명주 느낌소주 2만4천병이 상해·북경으로 수출되는 등 중국 내에서 안동의 브랜드 가치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