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개 사업, 425억원을 내년도 도비 확보 건의대상 사업으로 선정...
포항시가 2013년 도비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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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경 부시장 주재로 열린 ‘2013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에서 신규사업인 화진해수욕장 특화개발사업 등 23개 사업과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항 외국인학교 설립 등 48개 사업을 포함한 총 71건 425억원을 내년도 도비 확보 건의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시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지속적인 사회복지예산 증가에 따라 도 예산 편성여건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치밀한 설득논리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포항이 50만 이상 대도시로서 행정수요가 많으며 바다에 접한 지리적 여건상 해양수산 분야와 군부대 관련 예산소요도 있으므로 타 지역과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으며 이러한 부분을 도에 충분히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의견이 모았다.
이어 주요 도비 지원 건의 사업을 보고회를 가졌다.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과학기술 분야는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및 외국인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포항 외국인학교 건립’을 위한 도비 29억원을 건의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예타 통과를 전제로 통상 50%인 도비 보조비율을 70%로 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오천읍 체육회관 건립’에 소요되는 도비 7억원과 함께 2013년 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류 드림페스티벌 유치’를 위한 도비 5억원도 건의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분야는 남부시장 등 4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기업유치 지원 등이며 도비 2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균형발전과 성장 촉진을 위한 SOC 분야와 관련해서는 용흥동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감실골 도시계획도로 개설, 보경사 군립공원 진입도로 확․포장 등 지역현안도로 사업과 함께 도심 내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학산동 9호광장 소공원조성 사업 등 39건 181억원을 집중 건의키로 했다.
김성경 부시장은 “주민숙원사업 관련 시책을 추가로 발굴하고 논리개발을 통해 8월중 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시 지역출신 도의원들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도 소관부서를 수시 방문하는 등 확보활동을 펼쳐 2013년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