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오그다이 아사도프(Ogtay Asadov)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놀라운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뛰어난 인적자원 등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며 “향후 양국 간 경제협력이 보다 강화되도록 서로가 더욱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오그다이 아사도프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아사도프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과 에너지·광물자원 공동개발 등 실질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지난해 5월 아제르바이잔 방문과 올해 4월 알리예프 대통령의 방한 이래 양국 관계가 급속히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한 후, “양국 국회 차원에서도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사도프 의장은 “한국 기업의 이남광구 지분 참여 계약 체결이 성사됐고, 에너지ㆍ광물자원 및 신도시·신항만·조선소 건설 등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인프라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급속한 관계 증진은 양국 정상의 의지와 신뢰에서 비롯됐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양국간 협력관계 증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사도프 의장의 방한은 노 대통령의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아사도프 의장은 방한 기간 중 서인천 복합 화력 발전소, 서울시 TOPIS 교통센터, 판교 신도시 홍보관 등을 시찰하고 6일 이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