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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자전거길 이용자 수 '급증'
  • 경북편집국
  • 등록 2012-08-20 12: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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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어난 자연경관과 임청각, 귀래정, 낙암정, 하회마을 등 문화유적 풍성
월영교 앞에서 시작되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 도로가 마무리되면서 낙동강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났다.
 
낙동강살리기 사업을 통해 안동지역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는 총 37.8㎞. 법흥교~용정교~옥수교까지 좌․우안에 조성된 27.2㎞를 비롯해 단호제 3.0㎞, 풍산 안교~풍천 중리 3.3㎞, 풍천 광덕~구담교 4.3㎞이다.

여기에다 지난 2011년부터 낙동강 종주를 위한 단절구간(15.8㎞) 연결사업이 금년 마무리되면서 안동에도 36.4㎞에 걸친 낙동강 종주구간이 조성됐다.

월영교 앞 안동물문화관에서 시작한 낙동강 종주구간은 법흥사지 7층전탑과 임청각, 귀래정, 영호루, 안동보 앞을 거친다. 이어 수하동에서 남후 개곡과 검암을 지나 단호에 위치한 낙암정, 낙동강생태학습관, 마애선사유적지, 풍산 안교와 하회마을, 풍천 광덕 저우리마을 등을 거쳐 구담교까지 이어진다.

낙동강 종주구간은 시원스레 흐르는 낙동강을 따르는 즐거움뿐 아니라 남후 단호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낙암정, 마애솔숲 등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자연을 즐기면서 라이딩이 가능하다.

낙동강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유적과 휴식공간도 넉넉하다. 국내 최장의 목책교인 월영교를 비롯해 통일신라 시대이후 천년의 세월이 녹아있는 국보 제16호 법흥사지 7층전탑,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이 위치하고 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으뜸으로 꼽은 정하동의 귀래정, 영남 4대루의 하나인 영호루, 기암절벽 위에 자리 잡아 도깨비가 터를 잡고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낙암정도 볼거리다.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풍산 소산마을과 풍천 가일마을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문화유적이다.

이처럼 낙동강종주 자전거도로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생태관찰, 문화유적 탐방, 휴식과 레포츠 공간 등 다양한 소재를 지니고 있어 갈수록 이용객은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이 같은 인기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도 마련하고 있다. 2억4천만 원을 들여 안동댐에서 구담교에 이르는 36㎞구간에 자전거 안내표지판과 안전휀스, 자전거 횡단도 등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안동시니어클럽에서 영호대교와 영가대교 아래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대여소에 자전거쉼터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연결망 확충사업으로 3억8천만원을 투입, 법흥교~영가대교에 이르는 자전거 길을 정비하고 경찰서~영호대교구간과 풍산전통시장과 낙동강 종주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쾌적한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기존 시가지내 자전거도로 일제 조사를 실시하여 1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와 보관대, 경계석 등도 보수하고 낙동강 둔치 일부구간이 야간에 어두워 안전을 위협한다는 여론에 따라 2회 추경예산에 4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고, 그늘막과 어린이 놀이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시민과 외지관광객의 편리를 위해 자전거지도(자전거로 안동여행을)를 제작(5,000부) 안동댐(물문화관) 및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개발해 안동시민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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