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서 포항의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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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이 5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개최된 제18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해 포항의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권 도시 간의 물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하고 참가도시 대표단들에게 항만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수장회의에서 제일 먼저 주제발표를 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한중러일의 환동해권 도시들이 참여하는 ‘Eastern-Gold-Logistics-Edge (Eagle)’ 전략, 즉 이 지역이 물류경쟁우위를 가진 물류중심지로 독수리처럼 높이 부상하자는 의미의 이글전략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시장은 “아시아 특히 동북아가 세계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어 환동해권 도시들이 경제, 무역, 관광 등에 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특히 항만을 이용하여 물류 교류 활성화를 통한 거대물류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환동해권의 물류수송 관문인 포항의 영일만항은 2009년 8월에 개장한 이래 2011년에 13만 TEU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15만 TEU의 실적을 올리는 등 물동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배후물류단지를 통해 일본 마쯔다 자동차와 쌍용 자동차에서 자동차 분해수출하는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현재 건설중인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와 이미 조성된 부품소재전용공단은 포항 인근의 대구, 구미, 영천 등의 부품기업클러스터와 함께 일본기업의 물류전진기지 및 부품공급기지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미래를 위한 투자처로서 제격”임을 홍보했다.
또 “현재 중국은 동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창지투개방선도구계획을 통한 북한 나진항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일본은 센다이 지진이후 안정적인 글로벌 수요·공급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극동지역의 대규모 천연자원 판매를 위한 극동지역에서 항만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며,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해 항로의 상업적 이용이 가능해지면 환동해권과 유럽 간 운송시간이 7일 이상 단축되어 환동해권 항만도시들이 물류중심지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므로 포항을 비롯한 회원도시들이 상생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시장은 “환동해권 도시들과의 관광교류를 증진을 위하여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항과 정기페리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항로는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훈춘, 러시아의 나훗카, 블라디보스톡 등과 연계해 환동해권의 물류 및 관광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를 통하여 환동해권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무역, 관광 등에 대한 협력기반을 구축했으며, 영일만항을 환동해 물류교류의 중심항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특히 포항이 환동해권 도시들에 대해 물류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는 ‘환동해권 도시간 물류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에서는 포항시를 비롯한 속초시, 동해시와 일본의 사카이미나토시, 요나고시, 돗토리시 및 중국의 훈춘시, 투먼시, 옌지시 등 9개 도시에서 시장 등 5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수장회의와 비망록 채택, 산업·관광시설 견학, 특산품판매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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