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11시 안동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정의선 경북시민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이 '문재인 후보 경북 시민사회 1219人 지지선언'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100만 명 시민이 참여해 선출한 국민의 후보로써 국정운영의 경험이 풍부하고 대선후보 중 가장 신뢰감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후보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경북시민캠프는 9일 오전 11시 안동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문재인 후보 경북 시민사회 1219人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북시민캠프는 문 후보자가 학창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며 옥고를 치렀고 오랫동안 인권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 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사람이 먼저다'는 정치철학을 통해 정권교체와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국민과 함께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시민캠프는 또 최근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전격적으로 회동한 후 밝힌 '새정치를 향한 공동행보'에 대해서도 환영을 뜻을 밝혔다.
특히 문재인 후보가 보이고 있는 과감한 양보와 결단으로 단일화 정국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 경북시민캠프는 지난 5일부터 포항, 경산, 상주, 안동, 영주 등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1인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기자회견에 앞서 경북시민캠프는 지난 5일부터 포항, 경산, 상주, 안동, 영주 등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1인 릴레이 시위에 들어가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보여주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 거부, TV토론 거부, 단일화 협의에 대한 신경질적 반등 등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선 상임선대위원장은 "24개 시·군을 대표할 인사 및 직능별, 계층별, 이슈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조직해, 사람이 먼저인 세상,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시민캠프는 경북의 시민사회단체 인사를 중심으로 상임 및 공동선대위원회, 공동대표단, 조직지원본부, 조직 및 사업형 네트워크를 계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도민들은 언제,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경북시민사회 1219인 선언문 전문>
정권교체와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갈망하는 270만 경북도민 여러분!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생활정치’와 ‘참여정치’를 이야기 해 오고 있지만 아직도 기성 정치권의 벽은 보통사람들에겐 낯설고 넘기 어렵다는 것이 현재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는 경북의 각 지역 속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연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보통사람들이 정치의 전면에 나서야만 정치혁신과 함께 새로운 정치문화가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격렬하게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의 자발성과 개방성, 다양성에 기초를 둔 시민의 정치참여 활동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특히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후보가 주창한 ‘대한민국 정부의 존재이유와 역할인 사람 즉 국민이 먼저다’ 라는 정치철학에 적극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물질중심의 승자독식 사회체제는 1%만을 위한 정책이었다고 백 번을 비판받아도 마땅하다고 보며 그 결과 지금의 한국사회는 극단적인 경제 양극화로 국민모두가 삶의 고통을 겪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소시켜 나갈 기성 정치권은 국민의 아우성을 제대로 귀담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이명박 정권은 국민의 이해와 요구를 먼저 반영하기 보다는 소수의 기업과 기득권층을 대변하기에 바빴습니다. 나아가 국민의 혈세를 쏟아 부은 환경파괴의 주범인 4대강사업은 결국 금수강산을 회복불능의 상태로 파괴시켰고 또한 국민을 무자비하게 사찰하는 등 인권탄압에 앞장서서 민주주의를 크게 후퇴시켰습니다. 나아가 남북의 평화공존보다는 대결구도에 집착해 왔으며 국가부채는 천문학적으로 증가해 앞으로 국가경제는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는 우려가 많은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는 현 정부의 실정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하고 국민의 명령인 정권교체가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경북 도민 여러분!
100만 명의 국민이 참여하여 선출한 문재인 대통령후보는 국정운영 경험이 풍부한 준비된 정치인이며 언론기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볼 때 대선후보 중 가장 신뢰감과 안정감이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며 옥고를 치렀으며, 그 후 인권변호사로써 사회적 약자와 고통 받는 국민을 위해 활동해 왔기에 사람의 가치가 먼저인 대한민국을 꿈꾸는 휴머니스트인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등장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정권교체와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실현시켜 낼 수 있는 유일한 대선후보라는 점을 직시하고 우리 경북시민사회 1219명은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북시민사회 1219명 선언을 계기로 다가오는 대선에서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의 터전인 경상북도의 사정은 매우 어렵다는 것 또한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묻지 마 식 투표’가 횡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여정부에서 부터 본격화 된 풀뿌리 민주주의 확장과 함께 시대적 중요 과제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앞장서서 계승해 나갈 후보라는 점을 적극 설파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문재인 후보가 밝히고 있는 “수준 높은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재정분권까지 갖춘 지방분권을 추진해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 지방분권이 본격화되는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제3기 민주정부 수립을 통해 지방에서부터 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루어낸다면 사회와 문화, 경제적으로 붕괴되고 파탄 나고 있는 경북의 회복과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지역주의 기득권을 깨뜨릴 수 있는 정치제도의 혁신을 통해 다양한 정치세력의 진출을 현실화시켜 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선을 40일 남겨 둔 현재, 국민의 큰 관심사항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전격적으로 회동한 후 밝히고 있는 ‘새 정치를 향한 공동행보’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문재인 후보가 실천하고 있는 과감한 양보와 통 큰 결단이 단일화 정국을 헤쳐 나갈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믿으며 조만간 두 후보를 포함한 범야권의 정치혁신과 가치연대라는 공통지향이 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과정에서 경북시민사회 1219인과 경북시민캠프는 그동안 정치권을 불신하며 거리를 두고 있는 시민단체 활동가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도민들이 참여하는 참여운동 네트워크를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현장과 부문, 계층을 넘나들며 깨어있는 시민을 조직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새로운 의제발굴로 이어져 쌍방향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 갈 것입니다.
특정 명망가보다는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책임성 있게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수평적 네트워크 조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경북 전역에서, 시군을 뛰어넘어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 조직을 만들어 낸다면 경북시민캠프는 새로운 생활정치 참여의 장을 일궈낼 것입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오히려 탄압과 강변만을 일삼던 새누리당 정권은 분명 부자들만을 위한 정권이었습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이명박 정부는 정의와 공평을 위해 사용해야 할 공공권력조차 사유화 시킨 정권입니다. 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조차 이 정권의 아류에 불과할 뿐임으로 이를 교체시켜 내는 것이 시급합니다.
지금 11월 초부터 경북의 각 시군단위에서는 일하는 직장인들이 중심이 되어 투표시간 연장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해 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투표시간 연장거부였고, TV토론조차 회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치와 정책을 통한 굳센 연대의 악수인 단일화 과정에 대해서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현명한 우리국민은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경북시민사회 1219 선언인과 시민캠프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에 실망하고 지친 모든 경북도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사람이 먼저인 나라, 국민이 우선되는 정부를 원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살리고 땀 흘려 일하는 서민의 삶을 살려줄 문재인 후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9일 경북시민사회 1219人 일동
▲ 경북시민캠프에는 정의선 상임선대위원장, 김홍진, 최정한, 우익규, 윤병진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공동대표단 30명과 안동대 임재해·이윤화·정철의·임언택 교수, 고지환 변호사, 이철우 의사, 정휘 한의사, 중문·도기 스님, 김성룡·임창대·정연웅 목사, 류동철 전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 강효일 상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 남효선·피재현 시인, 마혜선 성악가, 윤영탁 영천시 민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등 학계, 문화예술계,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