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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따오기의 고향 중국에서 자연복귀 희망을 보다
  • 경남편집국
  • 등록 2012-11-15 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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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3박 5일간 김충식 창녕군수를 비롯한 10명이 우포 따오기의 고향인 중국 섬서성 한중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7일 한중시 후룬쯔 시장과 면담을 갖고 따오기의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한 따오기 추가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따오기 서식지 조성 등 야생복귀 프로그램 및 따오기 야생관찰 매뉴얼 등 정보 교환을 제의했으며,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생태분야 등 교류확대 방안 논의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창녕군 방문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후룬쯔 시장은 한국과의 따오기 교류를 위해 중앙 정부에 건의하고, 따오기 야생방사 대비 서식지 조성 등 정보 제공으로 따오기 야생방사의 성공을 염원했으며, 2013년 창녕군을 방문해 우호를 다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섬서성 한중시 방문은 지난 2009년 11월 후룬쯔 시장 등 6명이 창녕군을 방문해 우호교류 체결에 따른 답방과 따오기 야생방사 대비 서식지 조성 등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방문하게 됐다.

한중시는 1700여 마리의 따오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번식케이지에서 인공 사육해 개체수를 증식하는 사육단계를 넘어 자연에 방사해 따오기가 사람과 함께 공존해 살아 갈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중국의 야생 서식지를 둘러 본 방문단은 우포늪 주변에 농약 사용 억제와 주민들의 협조만 있으면 섬서성 양현과도 기온 등 주변 환경이 비슷해 충분히 따오기 야생방사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포늪 따오기 야생방사에 큰 희망을 가졌고, 따오기가 100개체 이상 되면 야생에 방사해 자연에서 잃어버린 따오기를 온 국민이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0월 창녕에 도입된 양저우, 룽팅 따오기 부부는 17마리를 부화해 모두 19마리의 따오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아울러 따오기의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경상남도, 창녕군은 중국 임업국과 MOU 체결을 통한 추가 도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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