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은 16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저소득 다문화부부 10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영숙)의 여성발전기금사업 일환으로 합동결혼식을 올린 이들 부부는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과 개인 사정 등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생활해 온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이다.
결혼식은 화촉점화, 화동입장, 신랑신부 맞절, 혼인서약 낭독, 성혼 선언문 낭독, 여성합창단의 축가와 공무원 댄스동아리 ‘엥지’의 축하공연, 덕담, 축하 케이크 컷팅, 웨딩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하객으로 김충식 창녕군수, 임재문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친․인척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창녕읍에 거주하는 신랑 김현욱(40)씨는 “어려운 환경으로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가족과 일가친지들이 함께 할 수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인식개선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관내 유관기관․단체에서는 이불, 냄비세트, 가전제품, 벽시계 등 푸짐한 후원품을 마련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