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동시 교통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대일 의원은 낙동강변 육사로 6km구간에 불법 주·정차, 과속, 뺑소니 교통사고 등이 빈발하다고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두리원웨딩홀 주변 중 주·정차금지구역이 아닌 부분을 두고 안동시는 법적인 잣대로 단속을 못한다고 하는데, 단속을 못하면 지도를 하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두리원웨딩홀 측에 주차장부지를 확보하라고 요구하거나 각종 예식이 몰리는 주말에 적극적인 지도활동을 펼치는 등의 지속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음에도 단속할 규정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고 지적하자, 이원남 교통행정과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 육사로 구간에 뺑소니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이 과장에게 물었다.
이 과장은 "안동경찰서와 협의를 해서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등의 안전시스템을 갖추고자 용역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과장의 설명을 들은 김 의원은 "중앙분리대와는 별 상관이 없다"며 "과속을 줄이는 방안, 보행자가 잘 보이도록 가로등을 설치하는 방안 등이 더 절실하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올해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기준 교통안전지수를 살펴보면 안동시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175위, 시 단위로는 꼴찌에서 2번째, 경북도 22개 시·군중에서는 13위라고 공개했다.
이 과장은 "솔직히 안동시가 교통의식이 떨어져 있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