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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이하 남부산림청)이 영남지역 도시·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 174개소 중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162억원을 투입, 사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지는 대부분 화강암, 마사토로 형성돼 있어 여름 장마철 태풍 및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수분을 흡수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토사와 암석, 수목이 산 아래로 쏟아져 내리는 산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최근 전국적인 산사태 발생 면적 현황을 보면 80년대 231ha, 90년대 349ha, 2000년대 713ha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총 복구액 971억원 중 88%에 달하는 859억원이 경북·경남지역에 집중되는 등 피해발생 편차가 심하게 나타났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40개소, 계류보전 29km, 산지보전 11ha 등 사방사업을 장마철 이전에 집중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