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투형 강군의 초석, '육군3사관학교 50기 생도 입학식'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3-02-19 01:38:10
기사수정
  • 49기 생도 510명, 50기 생도 573명 입학식, 군 유경력자 92명, 유단자 354명, 유학생 출신 6명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길영)는 18일 충성연병장에서 학부모, 가족, 친지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도 49기 진학 및 50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진학 및 입학식은 북한의 ‘3차 핵 실험’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실시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1968년 1월 21일 발생한 북한의 ‘청와대 습격 사건’으로 남북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정예장교 양성의 사명을 갖고 그해 10월 1일 육군3사관학교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반 백년의 기수인 50번째 기수가 입교하는 해이기도 하다. 그동안 육군3사관학교를 통해 양성‧배출된 인원들은 군의 정예장교로 성장해 국가적 위기 때마다 극복에 앞장서며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진학/입학신고, 입학선서, 학교장 훈시 및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가족과 친지들의 기념촬영, 학교 견학 및 면회가 이루어졌다.

50기 신입 생도들은 지난 1월 9일 입교 이후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올바른 가치관 및 인성을 함양하고 군인기본자세와 기초전투기술을 배양한 후, 정식생도로 탄생하게 됐다.

이번에 입학한 생도 중에는 이색경력을 소유한 인원도 다수 있다. 병역을 필했거나 군 복무 중 지원하여 입학한 인원은 총 92명으로서 부사관 출신 25명, 예비역 병 출신 53명, 현역 병 출신 14명이다.

또한, 해외대학에서 입학한 인원이 6명, 자격증 10개 이상 보유자가 4명, 무도 유단자가 354명으로 우수한 인원이 많이 입학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인원은 김민수 생도로 육군3사관학교에서 생도교육을 지원하던 조교에서 이제 교육을 받는 생도로 입장이 바뀌었다.

김길영 학교장은 이날 훈시에서 “祖國․名譽․忠勇의 교훈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장차 우리 군과 국방을 이끌어 나갈 최정예 장교가 될 수 있도록 장교다운 품성과 지도력을 구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의 학력을 구비한 자원 가운데 소수정예 인원을 선발해 2년간의 편입교육 과정을 거쳐 정예장교로 임관을 시키는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이자 특수목적 대학이다.
 
 
 
0

프로필이미지

조태석 기자 다른 기사보기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