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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발효차용 금화균 분리·동정 특허출원
  • 경남편집국
  • 등록 2013-03-06 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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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최근 특허청에 ‘중국 복전차로부터 분리된 금화균인 유로티움 크리스타텀 균주’에 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3-0017155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고부가가치 식품개발사업 과제연구로 선정된 ‘유로티움(Eurotium) sp.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Golden Flower Tea(금화차) 개발’ 과제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얻어낸 성과로, 지난달 18일 출원했다.

금화균이란 중국의 복전차·보이차 등 미생물 발효차에 나타나는 유익한 균으로, 노란색의 좁쌀형태나 모래알처럼 분포돼 마치 노란색 꽃이 활짝 핀 것처럼 보이며 이 균을 이용해 만든 차를 금화차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발효차 중에서도 금화균이 핀 차가 고가에 판매되는 등 고부가가치 차로 알려져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금화균을 단일 클론(clone)으로 분리하고 유전자분석을 통해 금화균(Eurotium cristatum)임을 동정(밝힘)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 특허미생물(KACC93171P)로 기탁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특허출원을 바탕으로 현재 금화균을 활용한 미생물 발효차 제조공정 및 농가보급용 종균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과제 연구책임자인 김종철 박사는 “향후 금화차 제다법을 확립해 농가 및 기업의 기술이전으로 차의 소비 확대는 물론이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에 대비해 미생물 발효차의 경쟁력을 높여 중국에 역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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