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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생일 party 추진
  • 편집국
  • 등록 2013-03-25 12: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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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6일 오후 7시 스카이온부페(상인동 소재)에서 경제적 여유가 없어 생일을 해 줄 수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녀에게 첫 돌 잔치를 마련해 주는「우리 아이 첫 생일 party」를 개최한다.

이날 대상자는 다문화세대로서 오직 남편만 보고 낯선 한국문화에 적응하며 살아왔으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 생일잔치를 해 줄 수 없는 가정에 아이의 앞날과 건강을 축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 ․ 친지를 초대하여 잔치를 벌인다.

「우리 아이 첫 생일 party」는 지난 1월부터 열리고 있으며 지역의 민간자원과 재능봉사자를 연계하여 경제적으로 돌 잔치가 어려운 다문화 ․ 북한이탈주민 ․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중 돌을 맞이한 자녀에게 잔치를 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2011년도에 해산(解産)한 기초생활수급세대 30세대를 대상으로 돌 잔치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53% 이상 돌 잔치를 하지 못하고 있어, 첫 생일을 못해주는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리고 미래의 기둥이 될 아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행복한 가정을 마련해 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생일잔치는 매월 저소득 취약가정 1세대를 선정하여 열릴 계획이며 달서구 행복나눔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하고 패밀리레스토랑 스카이온 부페(대표 김명)에서 장소 및 뷔페식사를 제공, 이벤트업체 굿벌룬풍선맘(대표 최용숙)에서 돌상 마련 및 사회를 진행하며 재능봉사자 안재용씨가 사진촬영 및 미니앨범을 제작하여 후원할 예정이다.

이 날 첫 아이의 돌 잔치를 맞은 코에우른시나(만25세, 캄보디아 출신)씨는 “생활이 어렵고 둘째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첫 아이의 돌을 챙기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돌 잔치를 챙겨 주니 너무나 감사하며, 두 자녀 열심히 키우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카이온부페 김명 대표는 “이번 돌잔치를 통해 그들에게 좋은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다문화 가정의 자존감을 높여 한국에 시집을 잘 왔다는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한부모가정 ․ 2월은 장애인가정 자녀의 돌 잔치를 열었고 오는 4월에는 북한이탈주민가정의 돌 잔치가 있을 예정이다.

권혁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우리 아이 첫 생일 party」는 취약계층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인적 ․ 물적 자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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