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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화산리 반송, '영생의 길 열리게 된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3-03-26 0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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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경 화산리 반송 복제 '유전자 보존작업 착수'
 
문경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문경 화산리 반송 우량 유전자(Gene)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DNA 추출 및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경 화산리 반송은 줄기가 여섯 갈래로 갈라져 육송(六松)이라 부르기도 하며, 나무를 베면 천벌을 받아 죽는다는 믿음이 전해져 있다. 특히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경시는 문화적·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천연기념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문경 화산리 반송과 똑같은 나무를 복제하고 DNA를 추출 장기보관하는 방법으로 문경 화산리 반송의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용되는 방법은 무성증식법인 접목을 이용한 유전자 복제기법으로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어 보존하게 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문경 화산리 반송과 같이 우리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원이 유지·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과 보존원 조성 및 DNA지문 작성에 의한 식물법의학 증거자료 확보 등 적극적인 유전자 보존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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