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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규, 뇌졸중 투병 중, 향년 71세로 '별세'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3-04-02 03:30:34
  • 수정 2023-09-15 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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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가요계의 '영원 불멸의 히트곡' 조약돌을 비롯 '친구야 친구','웃으면서 보내마','역마' 등
 
또 하나의 큰 별이 지다.

1990년대 "MBC 토요일 토요일밤"의 진행자로 이름을 날렸던 가수 겸 MC 박상규(71)씨가 4월 1일 오전 인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2000년 초반 고혈압으로 쓰러져 뇌졸중으로 투병해 오던 박상규는 1일 오전 인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한국 가요계의 '영원 불멸의 히트곡' 조약돌을 비롯해 '둘이서','친구야 친구','웃으면서 보내마','역마'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들에게 주옥같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4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협회에서 연예예술발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70년대 조약돌이란 이 앨범은 당시 100만장 이상이 팔려나갔을 정도로 폭팔적인 큰 인기를 누렸다.

조약돌은 그 시절 가난한 삶을 위로하고 상처를 보듬으며 혹독한 군사훈련을 받는 군인들까지 애창되는 당시 불후의 명곡이었다.

고인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40년동안 박상규를 잊지않고 사랑해준 팬들과 추억들을 더듬으면서 남은 인생을 노래와 살고 싶다"고 지난 2010년 가족들과 함께 휴가차 안동을 방문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안동시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고인은 지난 2001년 본지 조태석 국장(당시, 안동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의 권유로 안동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영애씨와 아들 종희, 종혁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가족들과 함께 휴가차 안동을 찾은 가수 박상규씨가 본지와의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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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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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2 23:21:53

    수년전 안동 낙동강변에서 열린 체육행사에 항상 가수 박상규씨가 노랠 부르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우리들의 지난 절믄시절 친구들과 싸우고 나면 항상 즐겨부르던 그노래 "친구야 친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 세대인 모두의 애창곡이었다. 가수 박상규씨가 안동을 자주 찾던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는걸 처움 알게됬다 시민의 한사람으로 명복을 빕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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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2 23:06:00

    꽃잎이 한잎 두잎 바람에 떨어지고 짝잃은 기러기는 슬피울며 어디가나....<br>둥글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br>결국 당신의 인생은 조약돌 처럼 살다 한줌의 흙으로 남는구료 <br>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잠드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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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2 21:02:13

    언제였던가 안동댐 모퉁이에 자리 잡고있던 옛마을에서 박상규님의 건강한 모습의 공연을 보았는데... <br>한국가요계의 큰 별이 지는 현실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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